아남인스트루먼트 광학사업본부(대표 사길진)가 ‘아남옵틱스’로 사명을 바꾸고 제2의 창업에 나선다.
아남옵틱스는 오는 10일 아남인스트루먼트에서 분사, 니콘의 디지털카메라·필름카메라 및 시계부분 사업을 총괄하게 된다.
아남옵틱스 조광열 팀장은 “카메라 매출 신장률이 연간 50∼80%에 이르고 있다”며 “급변하는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경영전략의 일환으로 독립법인체제를 구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아남인스트루먼트는 지난 92년부터 일본 니콘과 판매계약을 체결하고 국내 카메라 및 광학관련 상품을 독점판매해왔다.
<김원석기자 stone201@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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