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최대 이동통신 사업자인 NTT도코모는 올해 i모드 유럽지역 사용자수를 현재의 20여만명에 비해 5배 늘어난 100여만명 수준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요미우리신문이 6일 보도했다.
도코모는 이를 위해 현재 2개에 불과한 유럽지역 내 i모드 단말기 공급업체수를 미국과 유럽 업체를 포함, 총 7∼10개로 늘리기로 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이에 앞서 도코모는 부이그텔레콤을 통해 지난해 11월부터 프랑스에서 i모드 서비스를 개시했다.
이로써 i모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가는 일본 외에도 독일·네덜란드·대만·벨기에 등 총 6개국으로 늘어났다. 도코모는 또 스페인에서도 2∼3개월 내에 i모드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서기선기자 kssuh@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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