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꺼번에 큰돈을 벌 수 있다며 무차별 살포하는 스팸메일 때문에 전세계 기업들이 큰 피해를 입고 있다.
AP통신이 실제로 미국 기업들은 지난해 스팸메일의 무차별 공세로 인해 89억달러의 손실을 입었다고 시장조사회사 페리스리서치 보고서를 인용,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유럽 기업들도 지난해 스팸메일로 인해 총 25억달러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집계됐다.
페리스리서치의 애널리스트인 마텐 넬슨은 “대부분의 스팸메일은 수초만에 삭제할 수 있지만 일부 사람들은 실수로 메시지를 클릭하는 경우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정작 필요한 메시지가 스팸 차단장치에 걸리는 경우도 적지 않다고 덧붙였다.
넬슨은 “메시지 하나를 처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평균 4.4초”라면서 “이를 감안하면 매년 미국 기업들에 40억달러의 생산성 손실을 안겨준다는 계산이 나온다”고 강조했다.
또 스팸을 차단하기 위한 강력한 서버 구입비 등으로 37억달러를 지불하는 것으로 계산됐다.
넬슨은 유럽지역이 스팸으로 인한 손실이 적은 것은 상대적으로 미국에 비해 문제가 심각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그는 향후 무선스팸이 증가할 경우엔 유럽 역시 골머리를 앓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허의원기자 ewh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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