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제약·바이오업체의 연구개발(R&D) 투자비가 작년보다 11.7% 증가한 평균 115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5일 전경련에 따르면 지난해 10월부터 두 달간 제약업체를 포함한 총 245개 기업을 대상으로 ‘R&D 투자 현황 및 과제’를 조사한 결과 제약·바이오업종의 지난해 R&D 투자비는 평균 103억원이었으며 올해는 11.7% 증가한 평균 115억원에 달할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에서 70%의 기업은 기존 제품 개선과 새로운 프로젝트를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R&D 투자계획이 있다고 응답했다.
기업들은 신상품 개발(34%), 기존 제품 경쟁력 강화(28%), 핵심 원천기술 확보(12%), 신규 유망사업 진출(8%) 순으로 투자 순위를 꼽았다.
매출액 대비 R&D 투자비중은 종업원 300명 이상의 대기업이 3.10%인 반면 중소기업은 2.15%로 대기업이 중소기업보다 약 1%포인트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총 245개 회사 중 지난해 R&D 투자가 증가한 회사는 68%인 167개며 축소하거나 변동이 없는 기업은 32%인 78개로 조사됐다.
한편 향후 R&D 투자를 축소할 이유로 내수 및 수출 부진(31%)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수익성 악화(25%), 사업전망 불투명(22%), 자금사정 악화(17%) 등으로 나타났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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