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도 섬유산업은 하반기 들어서 본격적인 상승세로 반전할 전망이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박성철)는 31일 ‘섬유산업 2002년도 실적(추정) 및 2003년 경기전망’ 보고서를 통해 하반기부터 주요 수입국인 미국을 중심으로 선진국의 경기회복이 예상돼 섬유산업 경기지수도 상승세로 반전할 것으로 예측했다.
섬유산업 부문별 2002년도 실적을 보면 수출은 미국·일본·EU 등 선진국의 경기 침체 및 이로 인한 아시아·중동 등의 수요감소로 전년대비 1.6% 감소한 157억달러로 전망된다. 또 수입은 의류를 중심으로 한 소비재 수입증가로 전년대비 17.3% 증가한 57억달러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돼 100억달러의 무역수지 흑자가 예상된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의 섬유류 수출은 하반기 이후 선진국 경기회복에 따라 2002년 대비 3.6% 증가한 163억달러로 전망되며, 수입은 해외 생산분의 역수입 및 의류수입 증가 지속으로 8.9% 증가한 62억달러로 전망된다.
<이병희기자 shak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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