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중소기업은 스스로 정보화분야에 대한 투자가 부족하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중소기업정보화 창구를 일원화할 경우 중소기업청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판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정보화경영원(원장 백낙기)이 국내 5인이상 중소제조업체 1500개사의 최고경영자 및 정보화 담당 실무책임자급을 대상으로 실시한 ‘국내 중소기업 정보화 투자환경에 대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들은 현재 자사의 정보화 투자수준이 낮다고 생각하고 있고 향후 정보화 투자비중을 확대할 필요성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응답 중소기업이 생각하는 정보화 관련 적정 투자수준은 현재 평균 투자수준인 총매출액의 0.5% 미만보다 높은 0.5∼1.0%로 나타나 중소기업들은 여력이 되면 정보화분야 투자에 주력할 것으로 분석됐다.
또 현재 분산·중복돼 있는 중소기업정보화 지원창구 일원화는 ‘중소기업청’(69.2%)에서 담당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결과 국내 중소기업의 정보화수준은 48.2점으로 향후 2005년까지는 65.5점의 정보화수준을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 중소기업에서 정보화 투자를 결정할 때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것은 ‘업무처리 효율성 향상’(33.2%)과 ‘생산성 향상’(26.2%)인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들이 향후 투자하고 싶어하는 정보화부문은 ‘ERP’(87.0%)이고, ‘CRM’(73.9%) 및 ‘SCM’(70.2%)에 대한 투자희망도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심규호기자 khs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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