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s on the company
회사가 부담할 것입니다.
요즘 신조어 중 하나가 ‘쏜다’는 표현이 있다. ‘산다’ 혹은 ‘한턱 낸다’는 의미의 표현인데 TV 광고에까지 등장하면서 거의 일반적인 용어가 될 정도로 젊은 사람들 사이에서는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다. 영어에서도 이와 같은 의미의 표현이 있는데 바로 오늘 소개하는 내용이 그것이다. 달리 표현하면 ‘The company will treat’이라고 하면 된다. 이를 응용해보면 ‘내가 쏜다(한턱 낸다)’고 할 때는 ‘It’s on me’라고 하든지 혹은 ‘I will treat’이라고 하면 된다. 우리나라 문화는 미국이나 서양과는 달리 식사를 하고 나서 각자 내는 경우(dutch pay)보다는 한사람이 내주는 것이 아직도 주요한 문화의 하나이기 때문에 이 표현을 익혀두는 것이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다. 이 표현에서 특히 유의할 것은 전치사 ‘on’을 쓴다는 사실이다.
A : How about we set up a dinner meeting then?
B : Ok. Is Thursday evening good for you?
A : Sure. I should be finished at the office by 6:00 PM.
B : Great. Let’s meet at Mario’s then at 6:30 PM.
A : OK. And leave your wallet at home. It’s on the company.
B : Just what I wanted to hear!
A : 그러면 저녁식사 약속을 잡는 것이 어떻겠습니까?
B : 좋아요. 목요일 저녁이 괜찮은가요?
A : 물론이죠. 6시쯤에 회사가 끝날 것 같거든요.
B : 좋아요. 그러면 6시 30분에 마리오에서 보도록 하죠.
A : 그래요. 그리고 지갑은 집에 두고 오세요. 회사 부담으로 할 것입니다.
B : 듣던중 반가운 소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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