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라이스(대표 김남찬 http://www.nrice.co.kr)는 내년 초부터 가바(GABA) 아미노산을 함유한 기능성 발아현미 ‘자연미인’을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제품에는 현미에 0.5㎜에서 1㎜ 정도의 싹을 틔워 영양분이 최대한 이용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이 적용됐다. 이 기술은 중추신경계 신경전달물질에 관여하는 아미노산인 가바가 현미에 대폭 생성돼 섭취시 뇌세포에 산소 공급량을 증가시킨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엔라이스는 최근 일본 도마사와 함께 가바 아미노산이 뇌경색과 동맥경화 등 치매 예방에 효과를 나타내는 것을 과학적으로 입증하고 이에 대한 성분 특허를 취득했다.
이 제품은 일반 현미와 달리 백미만큼 부드럽게 처리돼 쌀을 씻지 않고 물만 넣어 백미처럼 밥을 지어 섭취하면 된다.
김남찬 사장은 “발아 현미의 가바 아미노산 성분 외에 유효성분을 추출해 바이오 소재로 개발하고 있다”며 “당뇨병 등 성인병 예방에 효과를 보이는 기능성식품 소재로 기술이전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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