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정보통신기술(ICT) 활용능력 기준이 만들어진다.
지난 2년간 교육인적자원부의 ‘전 국민 ICT 활용능력 기준 및 교육과정 개발 연구과제’를 수행해 온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원장 김영찬)은 최근 연구결과물을 바탕으로 공청회를 갖고 최종안 마련에 들어간다고 29일 밝혔다.
이 사업은 현재 각종 정보화교육들이 시·도별 또는 기관별로 개별 진행되면서 일정수준의 질을 보장할 수 없다는 지적에 따라 국가 차원에서 일반 국민의 생활과 생업에 필요한 기초적인 ICT활용능력기준(ISSA:ICT Skill Standard for All)을 마련하고 관리하려는 것이다.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은 지난해 연구한 자료를 토대로 올해 교사, 학생, 일반국민 등 실제 적용대상자들을 대상으로 내용에 대한 타당성을 조사했으며 정보수집, 정보분석·가공, 정보전달·교류, 정보윤리·보안 등으로 평가요소를 분류했다.
이어 평가요소별로 총 50여개의 세부평가기준을 마련하고 ICT 활용능력 배양을 위한 교수·학습 방법과 자료를 개발하고 있다.
한국학술정보원은 공청회에서 대상분류체계와 세부평가기준에 대해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 후 전문가 협의회를 거쳐 내년 2월까지 최종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김영애 연구위원은 “정부차원에서 ICT 활용능력 기준을 마련하고 이에 따른 교육과정을 개발해 나간다면 정보화 소외계층을 없애는 데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정부는 지난해 시작된 ‘제 2단계 교육정보화 종합발전방안’의 10대 과제 중 하나로 ‘ICT 활용능력 개발지원사업’을 선정하고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을 통해 연구과제를 수행해왔다.
<정진영기자 jych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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