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나 디자인·신문·잡지 등에 사용되는 사진 및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제작해 판매하는 ‘이미지라이브러리’ 산업에 B2B가 본격 도입된다.
디지털영상콘텐츠업체인 제오시스(공동대표 김관중·전경수)는 사진·일러스트·동영상·회화·사운드 등을 디지털로 저장해 제공하는 이미지 e마켓플레이스의 시범운용을 마치고 조만간 개통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제오시스는 이미지라이브러리 업체를 위한 공동 e카탈로그를 구축하고 이를 활용한 e마켓플레이스 ‘이미지글로벌닷컴(http://www.imageglobal.com)’을 내년 1월 가동키로 했다. 이미지글로벌닷컴에는 제작업체 및 작가들을 위한 이미지관리 시스템, 표준분류체계, 3차원 검색어 시스템 등이 도입될 예정이다.
도서관·화랑·박물관·사진작가 등이 제공하는 각종 이미지 콘텐츠를 e카탈로그화하고 이를 광고·디자인·백화점·인테리어·신문 등 관련기업에 판매한다는 것이 제오시스의 계획이다.
현재 국내 이미지산업은 대부분이 영세기업으로 구성된 중소기업형 업종으로 정보화 및 e비즈니스에 취약한 상태다. 일부 기업에 의해 온라인서비스가 진행되고 있지만 초기단계를 벗어나지 못하고 운영노하우 역시 미흡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김관중 사장은 “아직 국내 이미지라이브러리 산업은 창고형 필름 임대방식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며 “B2B e마켓을 활용해 IT와 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한 고부가가치 디지털 콘텐츠 산업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오시스는 향후 이미지라이브러리협의회·화랑·신문사 등 10여개 오프라인 업체와 온라인업체 등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산업자원부의 업종별 B2B 시범사업에도 신청한다는 방침이다.
<명승욱기자 swmay@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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