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F(대표 이경준)는 내년 1월 1일부터 016, 018의 표준요금 및 선택요금을 평균 6% 인하한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KTF 표준요금은 기본료가 현행 1만5000원에서 1만4000원으로 1000원 인하되고 무료통화가 7분에서 10분으로 확대된다. 할인시간대(오전 6∼12시) 통화료도 15원에서 14원으로 1원 내린다.
청소년들이 주로 사용하는 ‘비기’ 요금제의 경우 현재 요금으로 문자메시지 150건 또는 음성통화 16분40초를 추가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비기끼리’ 상품에는 무료통화 40분이 추가돼 19% 정도 요금할인 효과를 보게 된다.
이와 함께 KTF는 사회복지 대상 및 저소득층에 대한 요금 감면 할인폭을 30%에서 35%로 확대한다.
KTF 관계자는 “이번 요금인하로 016 및 018 가입자들은 011과 017 요금보다 9% 저렴하게 통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LG텔레콤(대표 남용)은 지난 8월 미니요즘제, 파워요금제 등으로 요금을 인하한 바 있어 이번에는 일부 선택요금을 중심으로 소폭 인하를 검토중이다. SK텔레콤(대표 표문수)은 내년 1월 1일부터 표준요금을 7.3% 인하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김규태기자 star@etnews.co.kr>
IT 많이 본 뉴스
-
1
'과기정통AI부' 설립, 부총리급 부처 격상 추진된다
-
2
갤럭시에서도 애플TV 본다…안드로이드 전용 앱 배포
-
3
애플, 작년 4분기 국내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40% 육박
-
4
삼성 갤럭시 점유율 하락…보급형 AI·슬림폰으로 반등 모색
-
5
이통3사, 갤럭시S25 공시지원금 최대 50만원 상향
-
6
공정위 '유튜브 뮤직' 제재 2년 넘게 무소식…국내 플랫폼 20%↓
-
7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 “AI GPU·인재 보릿고개…조속한 추경으로 풀어야”
-
8
인텔리안테크, 美 'Satellite 2025' 참가 성료
-
9
앱마켓 파고든 中게임, 국내 대리인 기준 마련 촉각
-
10
“AI G3 도약 핵심은 AI 인프라…국산 NPU도 적극 활용해야”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