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은 올해 계획한 14조원 수출지원 목표를 달성한데 이어 연말까지 9000억원을 추가 지원, 창립이래 최대의 수출지원 실적을 올릴 것이라고 26일 밝혔다.
수출입은행은 “선진국 경제침체와 후발개도국 추격으로 국내기업의 수출여건이 악화된 상황이었지만 고객위주 영업을 목표로 수출거래와 신상품 개발을 적극적으로 지원함으로써 연초 목표를 웃도는 실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수출입은행은 내년 업무계획 규모를 올해보다 14.2% 증가한 총 16조원(대출 10조원·보증 6조원)으로 정했다.
대출 10조원은 수출기업에 8조7000억원을 지원하는 것을 비롯, 해외투자기업 7000억원, 수출용원자재 수입기업에 6000억원을 각각 지원할 계획이다. 보증 6조원은 선박·해외건설 수출부문에 지원된다.
<류경동기자 ninan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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