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타이드코리아, 컨설팅사업 첫해 일단‘합격점’

 삼성SDS 계열 오픈타이드코리아가 컨설팅사업 원년인 올해 일단 ‘합격점’을 받았다.

 웹에이전시에서 컨설팅 전문업체로 변신한 오픈타이드코리아(대표 이후연 http://www.opentide.com)는 연말 사업실적이 당초 세운 목표치를 초과하면서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두었다.

 지난 3월 컨설팅회사에 걸맞게 진용을 다시 짜고 새 출발한 오픈타이드코리아는 연말까지 수주액 250억원, 매출액 200억원을 예상하고 있다. 이는 당초 목표치를 각각 100억원, 80억원 가량 웃도는 규모다. 물론 올해 초 경영계획을 보수적으로 잡긴 했지만 기대치를 뛰어넘으면서 첫 시험대를 무사히 통과했는게 내부 평가다.

 컨설팅시장이 침체를 면치 못한 상황에서 오픈타이드코리아가 컨설팅회사로 탈바꿈한 지 불과 10여개월 만에 눈에 띄는 성과를 낸 데는 다국적기업 출신 컨설턴트들의 대거 영입과 사업제휴 등 공격적인 경영전략이 힘을 발휘했다는 게 주위의 분석이다.

 또한 삼성 관계사들에 대한 집중적인 공략도 목표 초과 달성에 한몫을 했다. 오픈타이드코리아는 삼성캐피털의 기업프로세스혁신 컨설팅과 코어 뱅킹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수행했으며, 삼성카드의 인터넷 사업 전략 수립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등 금융권에서 두드러진 활약을 했다.

 이 회사는 특히 삼성그룹의 정보화전략계획 수립 프로젝트를 엑센츄어를 제치고 따내 수행함으로써 삼성 관계사들에 대한 후속 프로젝트 수행 기회도 갖게 됐다. 이러한 배경에는 후발주자로서 우수인력을 투입해 서비스 품질을 높이는데 주안점을 두었던 것이 주효했다는게 이 회사의 설명이다.

 이후연 대표(삼성SDS 컨설팅본부장 겸임)는 “컨설팅사업 첫해인 올해는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몸집을 키우면서 목표를 초과 달성함은 물론 향후 자립하고 확대재생산할 수 있는 덩치를 갖게 됐다”고 말했다.

  <온기홍기자 khohn@etnews.co.kr>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