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준 LG벤처투자 사장이 이 회사 대표이사 부회장, 구본천 상무가 대표이사 사장에 선임됐다.
LG벤처투자(대표 김영준 http://www.lginvest.co.kr)는 급변하는 기업 경영환경에 대처하고 재도약의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2003년 임원 승진 인사를 단행한다고 26일 밝혔다.
김영준 대표이사 부회장은 LG벤처투자의 초대 사장으로 1999년부터 3년간 한국벤처캐피탈협회장직을 수행했으며 국내 최초의 CFO를 역임한 재무전문가다. 구본천 대표이사 사장은 서울대를 거쳐 미국 코넬대에서 박사학위를 딴 후 한국개발연구원(KDI), 맥킨지컨설팅을 거쳐 2001년부터 LG벤처투자에서 근무해오고 있다. 그는 또한 맥킨지에서는 인터넷 기업의 창업에서부터 인터넷 뱅킹, 기업인수합병(M&A), 구조조정 등 다수 프로젝트를 진행했으며 현재 LG벤처투자에서는 소프트웨어 및 콘텐츠 산업분야를 담당하고 있다.
한편 LG벤처투자는 2003년 투자규모를 200억원 규모로 책정하고 IT와 반도체 분야에 주력할 예정이다. 또한 투자 이후 투자기업에 대한 가치를 높이기 위한 사후관리에도 역점을 둘 계획이다.
<이규태기자 kt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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