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국내에서 가장 정보화를 잘 추진한 기업으로 뽑혔다.
기업정보화 확산을 위해 정보통신부와 전국경제인연합회가 공동 주최하고 기업정보화지원센터, 한국정보산업연합회, 전자신문, 한국경제신문이 공동 주관하는 ‘디지털 지식경영 대상’ 시상식이 김태현 정보통신부차관, 손병두 전경련 부회장, 김형오, 남궁석 의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6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린다.
평가결과 총 15개 기업이 우수기업으로 선정됐으며 수요기업 부문에서 삼성전자가 대상인 대통령상을 차지했다. 공급기업 부문에선 삼성SDS가 최우수상인 국무총리상을 받는다.
또 대한주택공사(건설부문), 삼성SDI(제조), 한국IBM(SI), 삼성캐피탈(금융), 롯데쇼핑(유통서비스), 한국오라클(솔루션) 등 6개사가 우수상인 정통부장관상, 전경련회장상을 수상한다.
이밖에 하나은행, LG유통, 고려개발, 한국HP, 한국전력공사, ABB코리아, LG화학 등 6개사는 특별상을 받게 됐다.
삼성은 전자·SDS·SDI 등 무려 세 회사나 수상함으로써 기업정보화를 앞장선 대기업으로 평가받게 됐다.
수상자 선정은 수요기업부문(정보화 우수기업)과 IT기업(정보화 확산에 기여한 기업)으로 나눠 지난 9월부터 3개월여에 걸친 설문평가와 방문평가, 심사위원회(위원장 김철환 국방대학 교수) 평가를 거쳤다. IT기업에 대한 평가는 신기술의 보유 여부보다는 수요기업의 만족도 등 정보화 확산을 위한 실적과 전략에 높은 점수를 줬다.
한편 디지털지식경영 대상과 병행한 ‘기업정보화 수준진단 및 평가사업’ 결과 국내 기업의 정보화수준이 지속적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기업의 경우 기업내 정보화 단계를 넘어 기업간 정보화 단계로, 중소기업은 단위업무 정보화 단계에서 기업내 업무 통합단계에 들어서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기업정보화 수준평가사업의 상세결과는 내년 1월에 발표할 예정이다.
수상기업들은 전년도에 비해 기업정보화, 전자상거래를 활용한 매출이 증가했으며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는 등 기업정보화가 기업의 생산성 향상과 수익창출의 핵심수단으로 발전하고 있다.
<신화수기자 hs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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