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자동화 전문업체 한틀시스템(대표 라종국 http://wwww.hantle.com)은 이스라엘의 현금자동입출금기(ATM)업체 발라무스에 60만달러 규모의 금융자동화 모듈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회사가 수출하는 자동화모듈은 수표의 양면 스캔, MICR 인식을 통한 수표입금, 배서기능을 가진 ATM의 핵심부품이며 미국·유럽의 금융시장에도 바로 적용가능한 규격을 채택했다.
한틀시스템은 우선 수표인식모듈을 1차분 500대를 공급하기로 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미국·유럽의 금융자동화시장에도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회사측은 “올해 금융권의 주 5일 근무 여파로 전년대비 100% 증가한 350억원의 매출이 무난할 전망이며 내년에는 매출대비 수출비중을 30%대로 끌어올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배일한기자 bailh@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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