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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산네트웍스=KT 유선통신 집산 스위치 현장성능평가(BMT)에 통과했다는 소식에 힘입어 상한가로 치솟았다. 24일 이 회사의 주가는 전일대비 11.73%(1150원) 오른 1만950원을 기록하며 장을 마쳤다. 이 회사는 최근 네트워크 통신사업자의 VDSL 서비스를 앞두고 수혜업체로 꼽히면서 주가가 지난 11월 1일 이후 이날까지 무려 83%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날 회사측은 로커스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가한 BMT에서 자사의 제품 채택이 유력해졌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이번 사업 규모가 총 15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휴맥스=내년 실적에 대한 우려감으로 5일 연속 급락세를 타고 있다. 24일 이 회사의 주가는 전일보다 4.55(750원) 떨어진 1만5750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6일 2만800원(종가)을 기록한 이후 5일간 24% 넘게 급락한 것이다. 내년 셋톱박스 시장에 대한 비관적인 전망들이 나오는 상황에서 회사 측에서도 실적전망을 보수적으로 제시한 것이 급락세를 부채질한 것으로 풀이된다. 전일 휴맥스는 내년 영업이익의 경우 올해 1000억원에서 20% 이상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바이액세스에 대해 420억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냈다는 소식도 급락세를 부추기고 있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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