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등록예정기업중 어떤 종목이 좋을까

 ‘코스닥 등록 예정기업 중에 보물을 찾아라.’

 최근 신규등록주들의 주가 강세가 이어지면서 코스닥 등록 승인을 받아놓고 매매 개시를 기다리는 기업 중에 투자가치가 높은 종목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5일 굿모닝신한증권은 이달 말 현재 코스닥 등록 예정인 39개 기업 중 우량한 계열가치를 가진 기업 9곳과 대주주지분·예정공모가 등 전반적 투자조건을 감안할 때 투자 유망한 기업 7곳을 선정, 발표했다.

 굿모닝신한증권에 따르면 우량한 계열가치를 가진 기업들은 든든한 모기업에 사업 뿌리를 두고 있거나 건실한 투자유가증권을 보유하고 있어 유동성과 지분법 측면에서 강점을 갖고 있다. 이 같은 기준에 부합하는 9개 기업은 △한국오발 △포스콘 △케이씨더블유 △인터플렉스 △팬텀 △은성코퍼레이션 △엘앤에프 △에스비에스아이 △실크로드시엔티 등이다.

 등록 예정기업 중 대주주지분율이 높아 물량출회 가능성이 낮고, 창투지분이 낮아 조기출회 문제가 적은 기업도 투자가치가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이 같은 기준에서 투자 타깃을 선별할 경우 되도록 공모경쟁률이 높고 공모가가 높은 주식에 좀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라는 지적이다.

 굿모닝신한증권이 선정한 유망종목들은 △삼영이엔씨 △선우엔터테인먼트 △쓰리쎄븐 △탑엔지니어링 △하츠 △한국교육미디어 △국제엘렉트릭코리아 등이다.

 <이진호기자 jho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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