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에 이어 후지쯔와 샤프 등 일본의 플래시 메모리 업체들도 일제히 가격을 인상할 전망이다.
대만 경제일보는 후지쯔, 샤프 등이 다음달부터 제품 가격을 현재보다 30∼40% 인상할 방침이라고 보도했다.
이는 컬러 휴대폰에 사용되는 플래시 메모리 수요가 급증한데 따른 것으로 세계 최대의 플래시 업체인 인텔도 지난 11월에 내년 1월부터 플래시 메모리 가격을 20∼40% 인상한다고 밝혔었다.
이 신문은 이에 따라 현재 시장 주류 제품인 64M 메모리의 경우 개당 가격이 현재 15달러에서 20달러 수준으로 인상돼 대만의 플래시 메모리 OEM 업체들이 수혜를 볼 것이라고 전했다.
대만 최대의 플래시 생산업체인 매크로닉스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최근 카메라가 내장된 컬러 휴대폰 수요가 급증하면서 플래시 수요도 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대만의 반도체 소매업체인 월드피스인더스트리얼측은 “이달초부터 플래시메모리의 수요가 30%나 증가한 상태”라며 “유통업자들이 가격인상을 앞두고 매수량을 늘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황도연기자 dyhw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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