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이 새로운 사이버거래시스템인 ‘사이보스 2004’를 출시했다.
대신증권은 23일 기존 사이버거래시스템인 ‘사이보스 2002’를 대폭 개선한 ‘사이보스 2004’를 출시, 자사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내부적으로 컴퓨터와 서버를 연결하는 통신체계를 대폭 개선해 속도와 안정성을 크게 높였고, 투자자가 자신의 성향에 맞는 고유 화면을 만들 수 있도록 국내 최초로 컴포넌트 기반으로 개발된 맞춤형 시스템이다.
또 지난 7월 인텔과의 제휴를 통해 펜티엄4 기반기술을 이전 받아 최적화 작업을 거쳤기 때문에 인텔의 펜티엄4 칩이 장착된 컴퓨터에서 최상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문홍집 대신증권 부사장(IT본부장)은 “사이보스 2004는 현재까지 나와 있는 최첨단 기술을 이용해 2년여 동안 자체기술로 개발한 미래형 시스템”이라며 “새로운 서비스 실시와 함께 투자자에 대한 교육을 꾸준히 실시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장은기자 jech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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