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월드]중국-노텔네트웍스, 차세대 정보화 플랫폼 인기

중국 정부의 정보화 노력이 가속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상하이에서 열린 ‘제1회 중국 대형기구 정보화 전시회’에서 캐나다 노텔네트웍스가 선보인 ‘차세대 정보화 플랫폼 구축’용 기술 및 솔루션이 큰 인기를 끌었다.

 이 가운데 특히 패스포트(Passport) 4000/7000/8000교환기, 알테온(Alteon) 네트워크교환기, IP업무게이트웨 등은 LAN, 사이버전용망, 저장 및 보안 등 여러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는 제품으로 관심의 초점이 됐다.

 이번에 선보인 제품들은 정부기관을 포함한 중국 세관, 세무 및 공안·사법·경제·무역·교육기관과 신경제시대에 부응할 수 있는 기업들의 네트워크 구축 수요를 광범위하게 충족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눈길을 모았다.

 노텔네트웍스의 관계자는 “현재 중국은 정보화 구축노력이 전국적으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면서 “이런 배경 아래 노텔은 통신분야에서 쌓아온 풍부한 노하우를 활용, 다양한 고객들에게 선진 솔루션을 제공하여 중국 정부의 정보화를 전면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텔의 솔루션은 저렴한 가격으로 D램 플랫폼을 구축, DWDM/CWDM 기술 및 선진적인 VPN장비 원격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이미 중국의 많은 정부기관 및 기업에 고성능 WAN 및 LAN의 구축을 지원했다. 또 올해에는 중국에서 개최된 ‘2002년 IT 고객 연차회의’에서는 ‘디지털 도시’와 ‘전자정무 네트워크’가 고객만족도 금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 밖에 노텔은 올 10월 저장·산둥·헤이룽장·허난·장쑤 및 충칭에 2억8000만달러 어치의 유니비티(Univity) 무선전·핵심교환 및 지능네트워크장비를 포함한 cdma 1x 기반 네트워크장비를 제공하기 위해 차이나유니콤과 계약을 체결했다. 또 저장·산둥·헤이룽장·허난·후난 등 5개 성의 차이나유니콤 GSM 기간망 확충에 참여하게 된다. 이로써 차이나유니콤 GSM 기간망은 125만명 상당을 포괄하는 용량으로 확대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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