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LG전자·SK텔레콤·다음커뮤니케이션·엔씨소프트 등 등 주요 IT기업들의 올해 실적이 전반적인 경기위축에도 불구하고 전년에 비해 큰 폭으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본지가 대우·삼성·현대증권 등 증권사들의 주요 IT기업 실적자료를 조사분석한 결과 디지털가전 보급확대, 무선인터넷 확산 등에 힘입어 주요 IT기업들의 매출과 순이익이 크게 높아진 것으로 밝혀졌다.
삼성전자의 올해 매출은 작년보다 25% 가량 늘어난 40조원, 순이익은 150% 정도 증가한 7조3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다. LG전자는 디지털 가전과 휴대폰의 호조에 힘입어 매출은 전년대비 10% 가량 상승한 18조4000억원, 영업이익은 48% 상승한 1조1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SK텔레콤은 8조5700억원의 매출로 전년대비 37% 가량 성장하고 순이익도 50% 이상 신장된 1조 7000억원 안팎이 될 것으로 보인다. 게임업계 대표주자인 엔씨소프트 역시 작년보다 24.5% 늘어난 1553억원의 매출에 순이익은 406.4% 증가한 591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추정된다.
올해는 특히 인터넷업체들의 약진이 두드러져 신규등록한 NHN의 경우 매출이 700억원을 넘고 영업이익도 300억원 가량으로 추정된다. 다음커뮤니케이션과 옥션 역시 흑자전환이 점쳐지고 있다.
<장길수기자 ksj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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