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내년 경영계획 확정

 포스코(대표 유상부 http://www.posco.co.kr)가 매출 12조4200억원, 영업이익 2조955억원 달성을 골자로 하는 2003년도 경영계획을 확정했다.

 포스코는 최근 이사회를 통해 이같이 결정한 데 이어 고부가가치의 전략제품 생산확대 및 노후설비 신예화를 통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총 1조6303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또 생산, 판매계획은 수익성 중심의 고부가가치 제품위주로 수립하고, 전체 조강 생산량은 내년 하반기부터 전기로를 가동치 않는 영향으로 올해보다 약간 줄어든 2766만톤을 생산할 계획이다.

 포스코는 내년에 일체의 외부조달 없이 자체자금만 활용해 차입금을 지속적으로 줄여 나갈 예정이다. 이에 따라 총 부채규모는 2002년도 말 현재 약 5조8000억원 수준에서 내년 말에는 4조6000억원 내외까지 줄어들며, 부채비율도 금년 말 50.6% 수준에서 내년 말에는 35.6% 수준까지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병희기자 shak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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