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고상품이라도 제 주인만 만나면 보물...’
패션전문 사이트 에프터유(대표 박준규 http://www.afteru.co.kr)는 사이즈(size)몰을 지향하는 이색적인 인터넷 쇼핑몰이다.
고객이 제품을 찾아 구입하려는 순간 맞는 사이즈가 없어 돌아서기 일쑤인 인터넷 쇼핑몰의 틈새시장을 공략하겠다는 의도다.
또 저렴한 가격도 에프터유의 주요 전략이다. 이월 상품은 물론 신상품까지 최소 30% 이상 할인되지 않을 경우에는 판매하지 않는다.
매일 오후 3시를 기점으로 10%씩 가격이 떨어지는 ‘에브리데이 10% 다운세일’, 최종 5개 이내의 상품이 남았을 때 100원부터 시작하는 ‘100원 경매’,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진행되는 게릴라 세일인 ‘런치타임’ 등은 기존 인터넷 쇼핑몰에서는 찾아보기 힘들다.
특히 100원 경매를 통해서는 10만원이 넘는 상품을 불과 몇 백원 혹은 몇 천원에 구입할 수 있어 네티즌은 실속과 재미를 동시에 맛볼 수 있다.
박준규 사장은 “에프터유는 주인을 제대로 못 만나 창고에 머무는 상품을 진정한 주인에게 찾아주는 의미있는 사업을 하고 있다”고 자랑했다.
수많은 인터넷 쇼핑몰 가운데 하나로 기억되는 것을 거부하고 자기만의 쇼핑몰을 고집하는 에프터유의 비상에 관심이 모아진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kr>
패션전문 인터넷 쇼핑몰인 ‘에프터유’는 이월상품은 물론 신상품까지 최소 30% 이상 할인판매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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