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투자유망 종목 분석

내년도 국내 IT경기는 디지털TV·이동전화 단말기·VDSL 장비 등 하드웨어 분야가 성장세를 주도할 것으로 예상되며 반도체 경기도 3분기부터 본격적인 회복 국면에 돌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전자신문사가 국내 주요 증권사를 대상으로 내년도 IT시장 전망과 투자 유망 종목을 조사·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내년도 국내 IT시장은 디지털TV·이동전화 단말기·VDSL 등 하드웨어가 시장을 주도적으로 이끌어가고 IT경기 회복의 관건인 반도체 경기도 2분기부터 서서히 호전되기 시작해 공급부족현상이 나타나는 3분기부터는 본격적인 회복 국면에 돌입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대표적인 경기후행업종인 소프트웨어와 시스템통합(SI)업종은 수익성 악화를 타개하기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됐으며 하반기부터 수익성이 크게 호전되고 있는 인터넷 분야는 하반기의 성장세를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국내 증권사들은 내년도 국내 IT산업의 주요 이슈로 디지털방송의 도입·확산, 통신사업자에 대한 신정부의 규제 리스크 여부, 무선인터넷시장 활성화, 기업간 M&A 활성화 가능성, 해외 시장 진출 등을 꼽았다.

 투자 유망 종목으로는 SK텔레콤·다산네트웍스·삼성전자·케이비티·대덕GDS·LG홈쇼핑·다음·네오위즈·한통데이타·인탑스 등을 꼽았다.

 증권사들은 특히 내년에 통신서비스부문에서는 SK텔레콤·KT 등 선발사업자와 후발사업자간 우열이 보다 분명해질 것으로 예상했으며 디지털방송 관련 업종의 경우 수출과 내수 양쪽에서 큰 폭의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프리미엄급 가전제품은 수출과 내수 10% 이상의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장길수기자 ksj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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