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이 맹주로 있는 세계적 개발툴 컨소시엄인 ‘이클립스’(Eclipse)가 신규 회원사를 13개 추가, 세력확대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고 C넷이 17일 전했다.
이클립스 회원사로 새로 가입한 업체들은 SAP, HP, 오라클 같은 대형 벤더들을 포함해 알토웹, 파라소프트, 플래시라인, MKS 등이다. 다른 형태의 개발 애플리케이션을 통합하기 위한 목적으로 결성된 이클립스 회원사는 이로써 총 30곳으로 늘어났다. IBM의 한 관계자는 “오픈소스 진영 형태로 이클립스가 운영되고 있다”고 설명하며 “회원사들은 이클립스 프로젝트를 발전시키기 위해 각자의 기술과 개발력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선 원’이라는 프로젝트로 마이크로소프트의 닷넷과 경쟁하고 있는 선도 이클립스와 비슷한 오픈소스 프로젝트 ‘넷빈스’(Netbeans)를 추진하고 있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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