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지상을 비롯, 인터넷에도 많은 기업들이 내놓는 채용정보를 찾아볼 수 있다. 그런데 이런 채용정보들을 보다보면 채용인원과 연봉이 불분명하게 기재돼 있음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대부분 채용인원은 O명으로 표기하고 있으며 연봉은 당사규정이라거나 희망연봉을 요구하고 있다. 대부분의 채용정보가 이렇다보니 입사지원 희망자에게는 분명한 정보제공이 되지 않을 뿐더러 대체 몇명을 채용하는지 알지도 못한 상태에서 무작정 입사지원서를 제출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또한 정확한 연봉이 기재돼 있지 않기 때문에 자신이 원하는 연봉에 맞는 회사를 찾기도 어렵다. 희망연봉을 쓰자니 좀 높은 액수를 쓰면 서류전형에서 탈락하진 않을까 하는 걱정이 앞서 스스로 연봉수준을 낮게 작성하는 것이 일반적인 경우인 것 같다.
따라서 요즘처럼 취업하기 힘든 시기에 미취업자들에게 각 회사들이 정확한 채용정보를 알려주는 것은 많은 도움이 될 것이며 최소한 고용주들이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야 자신의 기대치에 좀더 근사한 기업을 선택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좀더 자세한 채용정보를 기대해 본다.
노지호 충남 아산시 둔포면 둔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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