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내년에도 해외시장 개척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광주시는 최근 ‘광주시 2003년도 수출지원시책’을 확정하고 내년중 일본 부품산업, 독일 금형, 중국 종합박람회, 싱가포르 정보통신 등 국내외 6개 유명 전시회와 박람회에 참가하는 지역 업체수와 지원금을 크게 늘리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또 내년 4월, 9월, 11월 3차례에 걸쳐 중국 광저우시 등에서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개최하고 지역 기업인의 수출업무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상반기와 하반기 두차례로 나눠 무역아카데미를 운영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지역업체의 수출시장 다변화를 꾀하기 위해 재외동포 명예무역주재관을 기존 6개국 7명에서 7개국 11명으로 확대하고 중국 선양·광저우, 일본 동경·오사카 등에는 주재관을 추가 위촉하기로 했다.
시는 수출업무 활성화를 위해 대중국 상표등록 업무지원 강화, 광주무역인의 상, 중소수출기업 지사화 사업 등 세부사업도 추진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지역 중소·벤처기업 가운데 광산업체와 정보기술(IT) 등 기술력이 높은 업체를 대상으로 중국과 일본 등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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