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로웰메탈(대표 박정서)은 충남 아산에 연 1만5000톤 생산규모의 리퀴드메탈합금공장을 완공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준공된 아산공장은 대지면적 2만9313㎡, 건축면적 8536㎡ 규모다. 그로웰메탈 측은 “이번 아산공장 준공으로 세계 최대의 리퀴드메탈 합금생산 능력을 갖추게 됐다”며 “내년 상반기 리퀴드메탈 합금 7550톤을 양산, 생산물량을 점차 늘려나간다”고 밝혔다.
리퀴드메탈은 액체와 비슷한 원자구조를 갖고 있지만 일반합금보다 낮은 온도에서 녹고 플라스틱처럼 성형이 자유로우며 강도·경도·마찰계수·탄성이 우수한 신소재 합금이다.
한편 그로웰메탈은 그로웰전자와 인적분할돼 지난 13일 코스닥에 재등록된 업체로 알루미늄 다이캐스팅을 이용한 자동차부품과 리퀴드메탈 합금을 생산하고 있다.
<손재권기자 gjac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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