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차량과 종합상황실 사이에서만 이뤄진 무선통신이 앞으로는 지하철 역사 전체로 확대된다. 또 열차운행이 지연되거나 사고가 발생할 경우 휴대단말기를 소유한 역사 내 전직원과 기관사간 실시간 의사소통이 가능해진다.
15일 서울특별시지하철공사(대표 박종옥 http://www.seoulsubway.co.kr)는 200억원 규모의 ‘지하철 1, 3, 4호선 열차무선시스템 개량사업’을 발주하고 SKC&C를 사업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서울지하철 1, 3, 4호선 운영 및 열차 안전운행에 필수적인 역할을 하는 열차무선 시스템을 기존 광대역 장비에서 협대역 장비로 전환하고 제반 무선 방송장치를 확대 적용해 종합무선 통신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골자다.
한편 이번에 사업자로 선정된 SKC&C는 오는 2004년 12월까지 기존의 사용 주파수가 광대역인 무선장비를 주파수 자원의 효율성을 높이고 전파 법규에 부합될 수 있도록 협대역 장비로 개량하며 승무원, 운전원의 무선 통신장치 확보, 열차내 일제방송서비스 확대, 무선통화 모니터체계 개선 등을 수행하게 된다.
<조윤아기자 forang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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