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GDS 내년 매출·이익 올해보다 큰폭 성장 예상

 LG투자증권과 세종증권은 대덕GDS의 내년 매출과 이익이 올해보다 큰폭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목표가격을 상향조정하고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박강호·구희진 LG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13일 대덕GDS의 4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보다 17% 늘어난 76억원, 순이익은 25% 늘어난 75억원으로 각각 예상했다. 또 내년 영업이익은 올해보다 17% 증가한 310억원으로 예상했다. 내년 추정 감가상각비는 129억원으로 올해보다 31억원 가량 줄어드는 데 따른 영향을 받는다고 설명했다. 6개월 목표주가로 1만5100원을 제시했고 투자의견으로 ‘매수’를 유지했다.

 세종증권 역시 대덕GDS의 6개월 목표주가를 1만7900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심기창 애널리스트는 “내년 매출액이 올해에 비해 14% 성장할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제2공장의 매출증가로 성장성도 부각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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