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후지제록스(대표 정광은)는 컬러 기능을 지원하는 디지털복합기 드림X 시리즈인 ‘다큐먼트센터 C320/400’ 두 모델을 출시해 올해 주목을 받았다.
다큐먼트센터 C320, C400인 두 제품은 인쇄·복사·스캔 기능이 하나로 통합된 복합기로 흑백문서는 분당 32·40장을, 컬러문서는 16·22장을 각각 인쇄, 복사할 수 있다. 첫 복사시간은 4.7초이며 해상도는 600dpi, 256단조를 지원한다.
프린터 기능은 흑백의 경우 1200×1200dpi, 컬러는 600×600dpi를 지원하며 팩스와 스캔 기능은 A3용지까지 사용할 수 있다.
이 제품은 기존의 디지털복합기가 흑백만을 지원했던 것과 달리 컬러 기능을 지원하는 고급 제품이며 복사나 스캔뿐만 아니라 흑백과 컬러까지 한대로 처리할 수 있는 다기능 제품에 대한 수요층을 공략하기 위해 출시된 제품이다.
흑백·컬러를 동시에 처리할 수 있는 후지제록스 고유의 최신형 마이크로 탠덤 엔진과 독자 개발한 EA 토너를 장착, 일반 용지에도 분당 출력속도 40장의 흑백 프린트와 22장의 고속 컬러 프린트를 할 수 있다. 제품 가격은 다큐먼트센터 C320이 1590만원, C400은 2090만원.
한국후지제록스는 이 제품이 일본 디지털복합기 시장에서 40% 점유율을 달성한 만큼 국내 사무기기 시장에서도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상소감/ 정광은 부사장
다큐먼트센터 C320/400은 일본 후지제록스가 개발, 전세계에서 동시에 출시한 제록스 그룹의 전략상품으로 이미 미국과 일본, 유럽 등지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판매되고 있다.
디지털복합기로 프린터, 복사기, 팩스, 스캐너, 문서관리 등의 다양한 기능을 보유, 오피스기기가 가진 기능의 경계를 허물었으며 더 나아가 흑백과 컬러를 동시에 자유롭게 처리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춤으로써 흑백과 컬러의 경계마저 허문 획기적인 제품이다.
이처럼 기술적인 차별화 요인이 확실한 제품이었기 때문에 국내출시하면서 제품명을 오피스의 꿈이 실현되었다는 의미로 드림엑스(DreamX)라고 명명해 소비자의 인지도를 높이도록 한 것이 주효했다. 이 자리를 빌려 감사드리며 이 제품 출시를 계기로 국내 사무기 시장도 디지털화, 복합화는 물론 컬러화가 급속히 대세로 자리잡을 것으로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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