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엘의 전자재료부문 자회사 에이치씨스타크(H.C. Starck·대표 마르코스 고메즈)가 아시아의 차세대 전략지역으로 한국을 꼽았다.
에이치씨스타크의 전자재료사업부문 칼하인츠 라이샤드 사장은 최근 내한해 가진 본지와의 단독 회견에서 “2차전지 및 반도체부문의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한국에 대한 직접투자와 인력보강책을 수립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에이치씨스타크는 올 초 기존 메탈 재료와 세라믹 재료 외에 바이엘의 화학사업을 이관해 종합 전자재료 전문회사로 자리매김했다”며 “안정화되는대로 한국진출 시기를 앞당길 계획”이라고 말했다.
에이치씨스타크는 현재 전도성 고분자 재료와 CMP 슬러리 및 내화금속(refractory metals)을 생산하고 있으나 향후 실리콘 연마용 실리카와 탄탈룸 스퍼터링 타깃, 유기폴리머 등을 개발, 생산할 계획이다.
특히 이 회사는 전도성 고분자 폴리머 재료인 바이트론이 유기EL(OLED)에 쓰이는 산화주석인듐(ITO)을 대체할 수 있도록 제품 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랴이샤드 사장은 “바이트론에 대한 연구개발을 위해 에이치아르스타크는 한국 소자업체와 협력관계를 타진중”이라고 밝혔다.
<손재권기자 gjac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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