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 인기상품]고객만족-에어컨 LG전자 `휘센`

LG전자(대표 구자홍)의 에어컨 ‘휘센(WHISEN)’은 삼면 입체냉방 에어컨으로 골고루 빠르게 냉방이 가능하고 측면 토출방식을 사용, 공기청정 단독 사용시에도 냉기를 배출하지 않아 겨울철에도 사용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또 초절전 냉방(TPS) 기능을 지원해 최초 운전시에는 2대의 압축기가 동시에 운전되며 희망온도에 도달하면 용량이 작은 1대의 압축기만 가동해 전기료를 기존 방식에 비해 52∼70% 절감할 수 있다는 게 LG전자측의 설명이다.

 또 이른바 플라즈마 골드클린시스템을 채택해 공기청정과 냄새제거를 별도로 분리한 첨단 탈취청정방식을 실현했다. 미세한 먼지는 물론 곰팡이·박테리아 같은 세균을 걸러주고 알레르기 원인물질까지 제거한 깨끗한 냉방이 가능하다.

 LG전자는 이같은 제품 특징 및 우수성을 바탕으로 비교매장에서의 경쟁력 우위 확보를 위해 현장 중심의 마케팅 강화 등으로 높은 시장점유율을 실현했다.

 또 ‘휘센’ 브랜드의 성공적 런칭과 이를 계속 유지하기 위해 고객접점에서 판촉활동 강화 및 비수기 광고전략 운영 등으로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집중적으로 투자, 현재 시장점유율 46%를 달성했다는 게 LG전자측의 설명이다. LG전자는 앞으로 지속적으로 차별화된 상품 개발과 공격적 마케팅 활동으로 선두업체로서의 위상을 계속 유지해 나가는 데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수상소감>LG전자 에어컨사업부장 노환용 상무

 

 LG전자는 세가지 기술, 즉 3면 입체냉방, 초절전 냉방시스템, 플라즈마 골드클린 시스템으로 가정용 에어컨 시장에서 이미 전세계를 강타해 2년 연속 패키지형 에어컨 세계 제패라는 위업을 달성했다. 특히 세계 최초로 부하대응 에어컨 개발에 성공한 것이 갈수록 치열해지는 절전제품 경쟁에서 우위의 기술력을 확보하게 된 결정적 계기가 되었다. 이에 따라 소비전력 및 전기료를 획기적으로 절감해 각종 에너지 규제 대응이 가능하게 됐고 향후 모델 다양화 및 원가구조 개선을 통한 수익률 확대를 지속할 수 있게 됐다.

 LG전자는 그러나 이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최고의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세계 에어컨 시장을 리드해 나갈 예정이다. 또 시스템 에어컨의 비중을 2005년까지 꾸준히 확대해 최근 수요가 크게 늘고 있는 시스템 에어컨 시장을 공략하는 한편 종합 에어컨 메이커로서 확고한 입지를 구축할 것이다.

 <전경원기자 kwj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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