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복권 로또가 성공적으로 시장에 진입하면서 관련기업들의 주가도 오름세를 나타냈다.
12일 주식시장에서 로또복권 공급업체인 케이디미디어가 480원(1.59%) 오른 4620원으로 상승했다. 케이디미디어는 온라인복권사업연합에 14억800만원을 투자, 1.7%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복권에 사용되는 구매지(SLIP용지)를 독점 납품하고 있으며 주택복권과 또또복권·더블복권·월드컵복권·관광복권 등을 독점 공급해 납품하고 있다.
온라인복권사업연합의 지분을 갖고 있는 콤텍시스템과 범양건영도 각각 4.74%와 3.75% 오르는 등 견조한 상승세를 보였다.
한편 로또복권 발행자인 국민은행은 발매 첫주 37억원어치를 판매했으며 둘째주 판매액은 첫주보다 배 이상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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