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쳐시스템, VPN 프로젝트 잇따라 수주

 퓨쳐시스템(대표 김광태 http://www.future.co.kr)은 최근 정보통신부, 한국소방안전협회,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 등의 가상사설망(VPN) 구축 프로젝트를 잇따라 수주했다고 12일 밝혔다.

 정보통신부의 VPN 프로젝트는 본청과 전국 우편물 취급소를 ADSL VPN으로 연결하는 것으로 현재 정통부와 퓨쳐시스템은 최근 본청에 VPN 장비를 설치하는 1차 계약을 체결했으며 내년 상반기에 취급소의 VPN 장비 설치에 관한 2차 계약을 맺을 예정이다.

 또 한국소방안전협회는 본회와 전국 12개 시·도지부를 연결하는 전용선을 ADSL VPN으로 전면 교체한다. 이번 교체작업을 통해 ADSL 2개 라인을 설치, 라인 로드밸런싱을 구현함으로써 통신의 안정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도 교체 프로젝트다. 산업자원부 산하기관인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은 본원과 소속기관 17개소를 연결하는 프레임릴레이 망을 ADSL과 인터넷 전용선을 VPN망으로 모두 교체한다.

 퓨쳐시스템은 이밖에 경찰청 본청의 사이버테러대응센터와 14곳의 지방청에 상주하는 직원을 연결하는 VPN 구축을 거의 완료했다.

 김광태 퓨쳐시스템 사장은 “올 상반기에 한국지역난방공사, 대한주택공사, 관세청, 외교통산부 등 공공기관에 VPN 제품 공급이 계속 확대되고 있다”며 “행정자치부의 시군구 보안장비 사업과 같은 전통적 수요처 외에 여타 중앙부처나 산하기관도 VPN을 적극 도입할 예정이어서 내년 공공시장 전망이 밝다”고 밝혔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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