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존, 전사규모 EIP 통합 프로젝트 잇따라 수주

 정보포털(EIP)·기업애플리케이션통합(EAI) 전문업체인 넥스존(대표 강성진 http://www.nexzone.co.kr)은 11일 이달들어 LG화재·한독약품 등과 잇따라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LG화재가 약 20억원을 투자해 구축하는 전사정보통합시스템은 사내임직원과 설계사를 대상으로 사내정보 및 지식공유 환경을 개선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넥스존은 미국 플럼트리사의 솔루션을 적용, 기업내 백엔드시스템과 통합한 전사규모의 EIP를 구현하게 된다.

 넥스존은 또 한독약품의 EIP프로젝트를 수주, 기존의 인트라넷을 지식관리(KM)·EIP 시스템으로 재구축한다. 600여명의 임직원 및 연구원을 대상으로 적용되는 이번 프로젝트에는 싱글사인온(SSO) 기능을 적용하고 기간계 시스템과 통합한 EIP시스템을 구축하며 마이크로소프트의 셰어포인트를 활용한 전자문서관리시스템(EDMS)이 구축된다. 또 익스체인지·다차원분석(OLAP)·전자결재시스템(EAS)·온라인고객관계관리(eCRM) 등 사내시스템과도 연계된다.

 강성진 사장은 “올해 EIP업계가 저조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전사규모의 통합 프로젝트를 수주해 내년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면서 “EP와 EAI 솔루션 공급의 동반확대에 적극 나서 내년에 80억원의 매출목표를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환기자 victolee@etnews.co.kr>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