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의 차세대 대형 보안 프로젝트인 ‘팔라듐’(Palladium)에 대해 독일 정부가 우려를 표명하고 나섰다.
11일 C넷에 따르면 독일 경제·노동부는 지난달 26 독일 하원인 분데스타그에 보낸 서한에서 “팔라듐의 광범위한 수용은 보안과 비용면에서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를 위시해 인텔, AMD 등 미 컴퓨터 관련 업체들은 컴퓨터의 보안력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각기 다른 이름으로 연구하고 있는데 마이크로소프트는 팔라듐이라는 이름을 쓰고 있다. 팔라듐 기술은 특히 하드웨어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하드드라이브에 저장된 데이터를 암호화할 수 있는데, 이의 비판자들은 “그래도 크래킹을 막을 수 없으며 오히려 까다로운 인증 절차 등으로 컴퓨터업체들의 입김만 세진다”고 반대하고 있다. 독일 정부는 지난 8월 팔라듐이 미치는 영향 등을 고찰하기 위해 실무그룹을 결성하기도 했다.<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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