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자동차부품업계가 내년에도 두자릿수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됐다.
부산상의는 부산지역 주요 자동차부품업체 16개사의 경영실적과 내년도 시장전망을 분석한 결과, 생산·내수·수출이 각각 올해 대비 15.9%, 14.8%, 18.6%의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조사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부산지역 주요 부품업체의 올해 생산실적은 6045억원으로 전년 대비 21.8% 증가했으며, 2003년도 생산전망은 올해 대비 15.9% 늘어난 7004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다.
올해 내수실적은 4376억원으로 전년 대비 20.2% 증가했고 내년도 내수판매 예상실적은 올해 대비 14.8% 늘어난 5025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 올해 수출실적은 1억6759만달러로 전년도에 비해 27.4% 증가했으며, 내년에는 올해보다 18.6% 늘어난 1억9874만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이는 올해 특별소비세 인하에 따른 선취구매와 완성차업체의 신모델 호평 등으로 내수가 크게 증가한데다 수출실적도 함께 증가했기 때문이다.
또 내년에는 주문잔고가 많고 완성차업계의 적극적인 수출 마케팅 전략과 새롭게 출범한 GM대우차의 해외판매망을 통한 수출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부품업체의 생산실적도 동반 증가할 것으로 부산상의는 분석했다.
<부산=윤승원기자swy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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