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원=최대주주의 자사주 추가취득 소식에 힘입어 강보합세를 보였다. 이 회사의 주가는 전일대비 2.04%(40원) 상승한 500원을 기록했다. 이 회사의 주가는 장중 한때 8.16%까지 오르기도 했다. 거래량은 570만주로 전일보다 배 이상 거래됐다. 회사측은 이날 최대주주인 김병진씨가 지난 11월 26만주의 자사주를 취득한 데 이어 12월 들어 취득한 자사주도 40만주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자사주 취득목적이 주가와 경영권의 안정이라며 향후 추가 지분매입 계획도 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김호선 대표이사도 지난 8∼9월 81만1102주의 자사주를 취득한 바 있다.
△VK=대규모 휴대폰 공급계약 체결 소식에 힘입어 주가가 상한가로 치솟았다. 10일 이 회사의 주가는 전일보다 11.97%(540원) 오른 5050원으로 장을 마쳤다. 거래량도 699만주로 전일 117만주보다 5배 이상 넘게 거래됐다. 회사측은 전일 공시를 통해 인디아의 뮤노스인더스트리사와 GSM 방식 휴대폰 150만대를 3년간 공급키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2517억원에 상당하는 금액이며 지난해 매출액의 4483%에 이르는 규모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계약기간은 지난 9일부터 2005년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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