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신증권은 10일 내년도 성장유망 테마로 ‘무선랜(LAN)’을 선정하고 관련 시스템 및 장비업체인 청호컴넷, 파인디지털, 삼보정보통신, 씨앤에스테크놀로지, 썬텍인포 등을 관심종목으로 추천했다.
한국투신증권의 분석에 따르면 무선랜 서비스가 아직은 시장 초기단계지만 KT, 데이콤, 하나로통신 등 통신사업자들의 서비스 경쟁이 본격화되고 유무선 통합서비스에 대한 이용자 관심이 높아지는 내년부터는 본격적인 시장확대가 이뤄질 전망이다.
한국투신증권은 무선랜 서비스 이용자가 현재 5만명선에 불과하지만 오는 2006년에는 322만명까지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이 기간 연평균 가입자 증가율은 이전 유선 초고속인터넷 가입자 증가율과 맞먹는 180%선에 달한다.
윤태경 한국투신증권 연구원은 “이미 공항, 대학교, 호텔 등에 공중 무선랜 서비스가 제공되기 시작했으며 내년에는 이용장소 및 사용자 규모가 더 큰 폭으로 늘어날 것”이라며 “통신사업자의 서비스 확대에 따라 관련 장비 및 시스템 생산업체의 실적호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진호기자 jho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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