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통합(NI) 업체인 하이콤정보통신(대표 김유현)의 주력 사업이 하드웨어 장비 판매 및 설치에서 솔루션 공급으로 전환되고 있다.
하이콤정보통신은 갈수록 수익성이 악화되고 있는 NI중심의 사업구조에서 벗어나기 위해 올초부터 네트워크 솔루션 개발활동을 강화하는 등 사업 구조조정 작업에 박차를 가한 결과 지난해까지만 해도 전체 매출의 80%에 육박했던 NI사업의 비중이 올해 60% 수준으로 낮아지는 대신 솔루션 사업의 비중이 40% 수준으로 크게 높아졌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까지 주력사업의 하나였던 ADSL장비 공급 및 설치사업을 올들어 전면 중단하고 네트워크 관리솔루션의 개발 및 MSP(Management Service Provider) 사업을 대폭 강화하는 등 신규시장 개척노력을 기울였기 때문이라고 하이콤측은 설명했다.
이 회사는 이같은 사업 구조조정 작업으로 인해 올해 매출 규모는 지난해 250억원보다 50억원 정도 감소, 연초 목표치 320억원에 크게 미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나 수익구조는 오히려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이콤정보통신은 올해 네트워크시장의 침체에도 불구하고 신규사업 추진을 통해 NI사업의 비중을 크게 낮추면서도 안정적인 사업 확대 기반을 마련함에 따라 내년에도 솔루션사업 확대 등 사업다각화를 통해 매출 규모를 늘리고 수익구조도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성욱기자 sw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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