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HP가 소니코리아와 손잡고 포토프린터 저변 확대에 나선다.
한국HP(대표 최준근 http://www.hp.co.kr)는 10일 소니코리아의 디지털 카메라 2개 모델(소니P31, 소니P51)과 자사의 포토프린터(PS130)를 각각 패키지 상품화해 할인판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영업 차원에서 타사의 디지털 카메라와 묶어 판매한 적은 있었지만 본사간에 공동 마케팅을 실시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HP는 200만 화소급 디지털 카메라 소니P31과 4×6인치 사진출력 전용 잉크젯 프린터인 PS130을 정가보다 7만원 저렴한 41만9000원에, 2배 광학줌 기능이 있는 P51과 PS130을 11만원 할인한 57만9000원에 판매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미 지난 10월부터 이달 말까지 자사의 디지털 카메라와 포토프린터를 특별가에 판매하는 한국HP는 디지털 카메라 분야에서 경쟁사격인 소니코리아와 함께 판촉에 나선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이번 소니코리아의 디지털 카메라와 한국HP의 포토프린터 묶음 상품은 소니의 인터넷 쇼핑몰과 직영점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윤건일기자 beny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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