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상협회(대표 권혁조)의 온라인 불법영상물 감시·단속활동이 본격화하고 있다.
영상협회는 지난 11월 온라인 불법영상물 감시단을 발족한 이후 5000여건의 사례를 적발했으며 이 가운데 2000여건의 영화콘텐츠에 대해서는 삭제조치가 취해졌다고 9일 밝혔다.
영상협회가 발표한 11월 온라인 영화단속 현황에 따르면 P2P사이트인 구루구루, 와레즈, 팝몰더를 비롯해 다음카페, 프리챌, 세이클럽 등 11개 인터넷사이트의 동호회에 이르기까지 총 5292건의 영화가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상협회는 3589건의 사례에 대해 공문을 발송해 콘텐츠를 삭제해줄 것으로 요구했으며 이 결과 2156개의 콘텐츠가 삭제됐다.
이 가운데 구루구루 사이트가 3298개로 가장 많은 건수가 적발됐으며 삭제건수도 2000건에 이르고 있다. 다음카페는 732개, 프리챌은 199개가 적발돼 공문발송 등의 조치가 이뤄졌으며 세이클럽의 경우 대상이 된 117개의 콘텐츠가 모두 삭제됐다.
한편 11월 감시대상이 된 영화는 공공의 적 등 시네마서비스 작품 6편을 비롯해 태원엔터테인먼트 작품 5편, 콜럼비아 7편 등 총 24편이며 이 중에는 반지의 제왕:두개의 탑과 해리포터와 비밀의 방 등 미개봉작도 포함돼 있다.
<조인혜기자 ihch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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