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인의 잃어버린 시력을 되찾아줄 인공망막 칩이 개발됐다.
BBC에 따르면 캘리포니아대의 한 연구팀이 인공망막 칩의 동물 실험에 성공하고 로렌스리버모어국립연구소와 공동으로 인체에 이식할 수 있는 2세대 마이크로 칩 개발에 들어갔다.
캘리포니아대 연구팀이 이번에 개발한 마이크로칩은 PDMS(polydimethylsiloxane)으로 불리는 실리콘에 4㎜ 크기의 칩을 부착한 것으로 외과수술을 통해 이를 망막에 이식하면 주변의 손상되지 않은 세포를 자극하고 이는 다시 뇌세포를 자극하는 방식으로 주변 사물을 인식할 수 있도록 해준다.
연구팀이 개발한 프로토타입은 16개의 전극을 갖춰 빛의 존재 유무를 감지할 수 있도록 해주는데 이들은 1000개의 전극을 갖춘 차세대 마이크로칩은 이미지를 인식할 수 있도록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PDMS는 유연한 실리콘으로 망막 주변 섬유조직에 피해를 주거나 거부 반응을 일으키지 않으면서도 망막의 곡면에 잘 들어맞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미 에너지부로부터 900만달러의 자금을 지원받아 이뤄졌다.
<황도연기자 dyhw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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