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부산본부(본부장 노태석)의 범일동 청사 시대가 열린다.
KT 부산본부는 지난 20년 동안 사용해온 아미동 청사 시대를 끝내고 오는 12일부터 동구 범일동의 KT 부산정보통신센터로 이전한다.
부산본부가 들어서는 KT 부산정보통신센터는 대지 7570㎡(2293평)에 지하 5층, 지상 20층, 연면적 6만3270㎡(1만9173평) 규모로 총 공사비 1000억여원을 투입해 지난 96년 9월 착공해 6년만에 완공됐다.
이 빌딩은 건물 자동제어시스템과 원격영상시스템 등 최첨단 지능형빌딩(IBS)시설을 완비하고 정보통신부가 인증하는 초고속 정보통신설비 1등급 인증을 받았으며, KT 부산본부를 비롯한 KT 부산고객센터, KT 남부산지사와 정보통신업체 및 벤처기업 등이 입주해 지역 정보통신 발전과 IT선진화를 위한 지역정보통신의 메카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지난 10월 이 빌딩 1층에 개소한 KT 플라자는 고객창구기능은 물론, 초고속 무선 인터넷과 IMT2000 등 최첨단 유무선 정보통신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홍보전시관과 인터넷카페 등을 갖춰 정보통신 체험학습의 장으로 활용하게 된다.
6층에 마련된 662석 규모의 대강당은 대규모 세미나, 각종 문화행사, 지역행사 및 영화감상 등이 가능하며, 230석의 중회의실과 2개의 소회의실은 세미나와 교육장소로 활용하고 21석의 영상회의실은 영상회의를 할 수 있는 첨단시설로 구성돼 있다. 또 32석의 컴퓨터 교육장과 35석의 정보통신 데이터 교육장은 정보통신 강국을 이끌어갈 정보통신인력 양성과 경쟁력 강화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들 시설은 각 단체와 지역주민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실비로 제공된다.
노태석 KT 부산본부장은 “이번 KT 부산본부 이전을 계기로 KT는 지역발전에 기여하면서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KT 부산정보센터가 지역 정보통신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산=윤승원기자 swy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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