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여행사이트 익스피디어가 항공권 온라인 예약요금으로 항공권 1장에 5달러씩 받기로 했다고 AP가 보도했다. 이는 항공사가 익스피디어에 지급하는 온라인 예약대행 수수료 감소와 익스피디어가 다른 여행사에 지불하는 비용 증가로 줄어든 자사 수입을 보충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이 회사 안드레아 리그스 홍보담당자는 “항공권 온라인 예약료가 대부분의 항공사 항공권에 적용되지만 휴가 패키지 여행에 포함된 항공권에는 적용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9월 30일로 마감된 분기에 420만건 이상의 거래를 체결했으며 이 중 대부분이 항공권 판매 거래였다며 익스피디어는 이 기간동안 1억6580만달러 매출에 2010만달러의 순익을 냈다고 덧붙였다.
경쟁사 가운데 오비츠가 이미 항공권 예약 수수료로 항공권 1장에 5달러씩 받고 있으며 트래블로시티가 수수료 부과를 검토중이다.
시장조사회사 포레스터 리서치의 애널리스트인 헨리 하트벨트는 “항공권 예약 수수료 부과 조치가 전반적인 항공업계 재정난과 항공사가 여행사에 지급하는 수수료 감축 노력을 감안하면 놀라운 일이 아니다”고 해석했다. 그는 이어 항공권 온라인 구매시장이 128억달러를 넘을 것으로 추산하고 이 가운데 대부분이 익스피디어같은 온라인 여행사를 통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허의원기자 ewh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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