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어마이크로시스템(대표 임금성 http://www.infinior.com)은 VDSL장비 제조업체 미리넷에 자사가 개발한 16비트 마이크로컨트롤러 ‘타호’(모델명 IMS16B-Tahoe)를 공급했다고 8일 밝혔다.
이 회사는 최근까지 총 50만회선 규모의 장비를 개발할 수 있는 마이크로컨트롤러를 공급 완료했으며 미리넷은 이 칩을 토대로 디지털가입자회선집선장비(VDSL DSLAM)를 개발, KT에 공급하고 있다.
이 회사는 또 후속모델(모델명 IMS16C-Tornado)을 미리넷에 공급, 업그레이드 장비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회사측은 “VDSL의 보급확산이 본격화되는 내년에는 칩 판매량이 더 늘어날 것”이라면서 “국산기술력으로 개발했고 가격경쟁력을 확보한 만큼 국내 장비업체와 윈윈할 수 있는 협력모델을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지연기자 jy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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