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네트웍스가 서버용 스트리밍 미디어 소프트웨어 소스코드의 공개를 확대키로 했다고 C넷(http://www.cnet.com)이 보도했다.
리얼네트웍스는 인코딩 및 디코딩용 클라이언트 소프트웨어 ‘헬릭스’의 핵심 요소인 ‘헬릭스 프로듀서’의 소스코드 공개 폭을 늘리기로 했다. 헬릭스 프로듀서의 소스코드는 헬릭스 웹사이트를 통해 조만간 공개된다.
헬릭스 프로듀서는 프로그래머들과 소프트웨어 업체들이 자신들의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인코딩한 오디오 및 비디오 스트림을 ‘리얼비디오9’나 ‘리얼오디오8’ 포맷에 실어 전송할 수 있는 기능을 갖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클라이언트 소프트웨어 부문 소스코드는 지난 10월 이미 공개된 바 있다”면서 “이번 조치는 개발자들에게 한층 더 힘을 실어 주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그러나 “소스코드 공개는 ‘소스코드가 여기 있다’라고 던져주는 것과 같이 손쉬운 작업이 아니다. 이미 1000개가 넘는 API를 지원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리얼네트웍스가 소스코드 공개에 나선 이유에 대해 업계에서는 리얼오디오나 리얼비디오의 사용 확대를 위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리얼네트웍스 역시 마이크로소프트(MS)나 애플컴퓨터 등 경쟁 업체가 비PC기반 미디어 스트리밍 영역을 침범하는 데 대한 맞대응 전략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회사 측은 특히 과거 브라우저 시장에서 독자 플랫폼만을 강조하다가 MS의 시장확대를 막지 못한 넷스케이프의 실수를 반복하지 않겠다고 강조하고 있다.
한편 헬릭스 프로듀서는 윈도와 리눅스 운용체계(OS)만을 지원한다.
<허의원기자 ewh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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