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2∼3월 사이에 열리던 매킨토시 관련 전시회 ‘맥월드 엑스포 도쿄’가 내년에는 열리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맥월드 엑스포를 개최하는 전시업체 IDG월드엑스포는 주요 매킨토시 관련업체들의 전시회 참석 신청이 저조해 행사를 취소하기로 했다고 C넷이 보도했다.
IDG월드엑스포는 지난 10월에도 미국 동부지역 맥월드 엑스포의 개최지 변경을 놓고 애플과 갈등을 빚은 바 있다. IDG월드엑스포가 미국 동부지역의 맥월드 엑스포 개최지를 뉴욕에서 보스턴으로 옮기기로 한 것에 대해 애플이 반발했기 때문이다. 애플은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서부지역 맥월드엔 참가하겠지만 보스턴 맥월드엔 참가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는 비용절감을 위해 유력행사에 집중하려는 애플과 전시회업체 IDG월드엑스포의 이해가 충돌한 사건으로 풀이된다.
한편 IDG월드엑스포는 매킨토시 사용자들의 주요 관심사를 다루는 전문 행사를 기획해 내년에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세희기자 ha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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